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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도시의 시인들/ 김도언 인터뷰집] (김이듬 글) 지금 생각하면 내가 시를 썼다기 보다 시가 나를 데리고 왔고 또 살게 하고 그런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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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도시의 시인들/ 김도언 인터뷰집] (김이듬 글) 지금 생각하면 내가 시를 썼다기 보다 시가 나를 데리고 왔고 또 살게 하고 그런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세속도시의 시인들]
나는, 그냥 노래가 기분 좋으면 나오고, 슬플 때 울음이 나오는 것처럼 …… 시가 그런 거였어요. 지금 생각하면 내가 시를 썼다기 보다 시가 나를 데리고 왔고 또 살게 하고 그런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세속도시의 시인들/ 김도언 인터뷰집/ 232쪽, 김이듬 ‘건강한 백치의 관능과 용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