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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강연정약용 - 인간을 넘어선 인간과 삶의 성찰로서의 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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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교육문화회관 15-01-21 11:17 조회816회 2015.01.21

본문

정약용 - 인간을 넘어선 인간과 삶의 성찰로서의 유배 남원교육문화회관(2014)



강사 : 김정배(원광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탐방 : 사의재, 다산초당, 백련사 일원



내용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정약용의 대표적인 서간문임. 이 책은 조선의 지식인 혹은 자애로운 스승의 모습을 벗어나 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담아냄. 그것은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동생으로서의 정약용의 모습임. 정약용은 다산초당에서 유배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편지를 가족에게 보냄. 글 속에는 학자로서 갖춰야 하는 자세와 마음가짐 그리고 옷차림이나 살림살이에 대한 세세한 충고, 자신들에 대한 염려가 가득 담김. 본 강연을 통해 인간적인 다산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대학자, 정치가 사상가로서의 정약용의 면모도 엿볼 수 있음. 또한, 정약용의 유배지였던 강진의 다산초당과 그 일대를 탐방해 봄으로써 서간문의 의미와 인간이 지녀야 했던 삶의 성찰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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