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립서강도서관]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2차시 강연 후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5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이라는 사업명으로 5월 부터 10월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래 6월 마지막주 "문화가 있는날" 예정 되어 있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인해 2주 뒤로 밀려 7월 8일(수)에는 <옛 것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 을 하였습니다. 20세기 아방가르드 미술사의 한 획을 그은 에콜 드 파리의 대표 화가이자, 35세의 짧은 생을 통해 파리 몽파르나스의 전설이 된 이탈리아 태생의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았는데 모딜리아니는 고대 이집트 미술을 탐구하여 그 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비대칭 묘사를 통한 매력적인 인물화를 많이 그렸으며 특히 그림에 눈동자를 그리지 않은 작품들이 많았는데 눈동자를 그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내가 당신의 영혼을 알게 될 때까지 당신의 눈동자를 그리지 않을 것이다. 내가 추구하는 것은 사실이나 허구가 아닌 무의식이다.” 라는 명언을 전해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