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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도서관]고군산도에서 고대 동아시아 최고의 문장가 최치원을 만나다(염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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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15-08-03 14:18 조회516회 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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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도서관]고군산도에서 고대 동아시아 최고의 문장가 최치원을 만나다(염강이}

최치원이 살던 시대는 나라의 기강이 무너져가는때... 마치 준비된자인양 그 시대를 타계할 경험과 지식으로 앞서나간 최치원의 모습.

그 힘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어디서부터 일까?

그가 남긴 발자취의 많은 유적 중 군산에서의 향취는 그 시대를 이끄는 힘의 기원임을 알아보며, 특별히 신시도 월령대를 찾아 도시락을 들고 길을 나섰다.

그 날의 햇빛도 우리를 주목했는지 햇빛을 감싸안고 월령봉을 향하며 한발 한발 발걸음을 옮겼다.

산의 높이는 그리 높지 않았지만, 오르는 동안 땀방울과 거친 숨소리가 월령봉을 더욱 바라보게 했다.

산 중간 중간에서 내려다보이는 고군산도의 섬들이 압도적이었다.

서로 밀어주고 응원하며 마주한 월령대의 정상!!

오히려 지금은 쑥쑥 자라난 수풀로 바다가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가 꿈을 꾸며 노닐던 곳... 드넓은 바다...

모든 것을 수용하는 어머니와 같은 바다, 저 넘어 광활한 중국을 품었던 바다를 보며 큰 꿈을 노래한 최치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최치원’의 수다로 땀을 흘리며 함께한 시간이 오랜만의 외출인 듯 기분좋은 시간이었다.

귀한 시간을 마련해준, 인문학 강좌를 열어주시고 베풀어준 시립도서관과 귀한 해설로 나누어주신 문정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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