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립서강도서관]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2차 후기 (조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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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15-08-01 19:37 조회594회 2015.08.01본문
직장생활하면서 인문학과 접한다는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여유있고 문학적인 관심이 많은 사람이 찾아 듣고 하는 것이란 편견이 있었답니다. 집에서 도서관이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자주 이용하기란 생각처럼 쉽지도 않았지요. 하지만 주변 지인들이 첫 수업을 듣고 탐방을 다녀오고서 적극적인 권유를 하였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는 그림을 볼줄도 모르고 인문학 책도 잘 읽어보지 않았고 단순히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직장인으로 그에 따른 일에만 치중하고 살아왔지요 하지만 친구따라강남간다는 심정으로 강연을 신청하고 듣게 되었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물로 모딜리아니가 어떤 사람인지도 물로 모른채 강연도 듣고 탐방에도 참여하면서 내가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란 점을 알게되었지요.
아주 먼거리도 아닌 도서관과 그리고 언제든 시민들에게 문을 활짝 열고 있는 인문학.... 어렵기만 한것이 아니란 사실을 말입니다. 강연장에서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을 보면서 조금은 더 여유를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것도 참 좋겠다란 생각도 했구요. 이동섭 선생님의 말씀 하나하나가 새로운 자극제 였답니다. 다음편인 강연 보테로가 마감되었다고 해서 속상한 마음도 들었거든요.
이젠 어디가서 모딜리아니란 화가에 대해 조금은 아는 척도 가능할것 같아요!!
언제나 시민들에게 열려 있는 그리고 다가서려는 서강도서관이 있음이 즐거움으로 다가 옵니다. 저처럼 망서리고 어렵게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네요~ 어렵지 않다구요.... 한번의 강연으로 기분이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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