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평화도서관] 전통과 역사의 고장 전주의 진정한 나눔 - 윤의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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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 15-07-24 16:45 조회615회 2015.07.24본문
전통과 역사의 고장 전주의 진정한 나눔
2015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전주시 평화동 윤의O
2015년 5월 28일은 저에게 전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전주, 숨기고 드러내다” 강연이 시작되는 뜻있는 날이었습니다. 2013년 겨울에 교통사고가 나서 1년 동안 의식도 없이 입원해 있다가 2015년 2월 25일 저희 집근처인 평화동 도서관은 저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길 위의 인문학”강의를 참여는 저에게 전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꼭 강의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세워주었습니다.
저는 5월 28일 1차 남해경 교수님의 전주 전통건축(한옥)의 아름다움, 6월 4일 2차 이태영 교수님의 조선시대 최고의 인쇄문화, 7월 7일 3차 홍성덕 교수님의 전주 완판본 한글고전소설, 7월 9일 4차 소현성 교수님의 간재(艮齋) 전우(田愚)와 전주의 선비정신의 수업에 모두 참여하였습니다.
모든 교수님이 첫 날은 강좌와 관련하여 다양한 자료를 가져 오셔서 설명해주시고, 둘째 날은 관광버스를 타고 이론과 관련된 지역을 탐방하여 직접 설명해주셨습니다. 저는 설명은 들어보았어도 직접 관련 지역을 설명해 주시는 수업을 처음 들어서 배우는 것의 장점을 직접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전주는 전북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지내온 곳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가 없었는데 “길 위의 인문학”은 저에게 많은 앎을 주었습니다. 국어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인 저에게 2차 “조선시대 최고의 인쇄문화, 전주의 완판본 한글고전소설”과 4차 “간재(艮齋) 전우(田愚)와 전주의 선비정신”은 관련 지역의 탐방과 더불어 교수님의 다양한 설명이 저에게 신선함과 흥미를 주었습니다.
6월 5일 2차 탐방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완판본문화관이었습니다. 제가 병원에 입원하기 전에는 볼 수 없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전주는 한글과 관련된 문화가 많다는 사실이 열심히 국어 공부를 하는 저의 현실을 가슴깊이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남부시장 근처와 과거에 인쇄업을 했던 곳은 과거엔 시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쉬는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일제 강점기에는 그곳에서 출판하여 전국에 보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7월 7일은 전주 경기전, 오목대, 이목대, 향교, 한벽당, 동고산성, 치명자성지, 조경단, 덕진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경기전에서 조선의 1대 대왕 이성계의 초상화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경기전의 탐방과 오목대, 이목대, 향교는 전주에서 서서학동에 살 때에도 와본적이 없어서 너무 새로웠습니다.
7월 10일 4차는 전주 한벽당, 염수당, 옥류정자, 향교, 남안재, 구강재, 아석재, 부안 계양서, 익산 현산재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2015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1차의 탐방과 4차 강의는 병원에 가야 하는 일 때문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주의 새로운 아름다움과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에서 살고 있다는 보람을 주었습니다. 남은 기간 열심히 공부해서 전주를 대표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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