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문화정보도서관] 우리옛이야기 1차 - 우리 옹기 이야기(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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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선 15-07-24 10:09 조회596회 2015.07.24본문
[상계문화정보도서관] 우리옛이야기 1차 - 우리 옹기 이야기(박정○)
복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시기에 탐방을 통한 체험학습에 열을 올리며 참여한 이유는 지난 시간 이론을 통하여 알게 된 우리 전통 옹기가 궁금해졌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태풍의 영향으로 가을같은 좋은 날씨 속에 파주 해이리 마을도 구석구석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실제로 가본 박물관에서의 체험은 생각과는 다른 것이어서 아쉬움이 남았다. 이론 강의는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강사의 열의로 옹기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동안은 선인들의 지혜와 과학이 살아있는 옹기를 실생활에서 쓰기에 망설였었다. 무겁고 투박하고... 가볍게 부딪혀도 잘 깨졌기에 중국이나 일본 그릇에 아무 저항없이 손이 가기도 했다. 이번 강의는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그릇과 플라스틱 그릇에 익숙해져있는 생활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게 했다.
식탁에 올려 놓고 싶은 양념 항아리통, 고추장 단지도 탐나고 배불룩한 항아리를 거실 한 쪽에 놓아두고 좋은 기운도 받고 싶어졌다.
작년에 이은 올해의 인문학 강의를 준비해주신 상계문화정보도서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샘들의 친절과 세심한 배려는 도서관으로 발길을 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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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꾸어라” 마지막으로 하신 고셩광님의 말씀이 귀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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