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문화정보도서관] 우리옛이야기 1차 - 우리 옹기 이야기(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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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선 15-07-24 10:04 조회513회 2015.07.24본문
도서관을 자주 드나들면 아주 잼나는 강좌들을 만나게 된다.
?이번엔 ‘옹기’이다. 나이들며 ‘옹기·항아리’에 관심이 많이 생기던 터였다. ?각종 <액기스·식초·장>들을 항아리에서 발효시키고 싶어하는 맘이였던 터에 ‘옹기’ 주제의 <길위의 인문학>을 만나니 덥썩 신청했다. 음~ 역시! 참 즐겁고 유익한 강좌였다. 학교 공부가 아니니 외우려 애쓸 필요없이 이해만 하고는 편히 넘어가도 되는 수업, 궁금한 것 다 질문하기엔 부족한 시간이 아쉬웠지만 너무 긴 시간도 부담스런 나이이니 너무 긴 강좌보단 낫다.^^ 그래도 80분 강의 20분 쉬고 80분 강의..... 이정도였으면 덜 아쉬웠을려나? 어쨌든 부담없으면서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실생활에 바로 적용되고 고미술적 가치까지 알게 되었으니 심봉사 눈뜨고 세상보듯 옹기가 새롭게 보인다. 옹기!!
?함께한 탐방시간도 너무 훌륭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갔을 때, 그 곳 큐레이터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이 전문가 쌤이랑 함께가니 그 곳의 옹기 하나하나가 우리에게 얘기하고 똘망똘망 눈으로 우리를 맞는 것 같았다.
?아주 근사한 ‘옹기’나들이였다. ‘길위의 인문학’ 기대를 덜 채움이 없다. 신청할 때의 기대를 넘어서는 만족감을 갖고 강연과 체험을 잘 하고 왔다. 때마침 고등학생 딸이 방학을 맞아 함께 갈 수 있었는데 딸과의 나들이까지 겸하게 되어 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딸에게 학교 교실에서 보다 더 큰 <앎>의 시간이 되었을거다. 나도 그렇다. 아~좋다 ‘길위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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