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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립해공도서관] 내 삶의 쉼표, 클래식 인문학 제1차 후기 (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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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15-07-10 16:25 조회558회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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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립해공도서관] 내 삶의 쉼표, 클래식 인문학 제1차 후기 (김지선)

클래식 인문학 첫회 강연 후기 (김지선)

 

마음 먹고 클래식 인문학 프로그램을 찿아나선 첫 날이라 기대 감이 컸다
클래식에 대해 쉽게 알려 주는 달변의 강의를 은근 기대 했지만 더 하우스 콘서트 박창수 대표님이 전해준 강의는 기대와는 전혀 다른 프레임의 강의 였다.
달변가도 아니셨고 클래식에 대해 요점만 콕콕 찍어 알려주는 듣기 편한 강의도 아니였다.
나직 나직 클래식과 함께한 삶을 자신의 속내를 풀어 보여주듯 더듬어 풀어 내셨다.
클래식이 우리 삶 속으로 쉽게 들어 오지 못하는 근본적인 문제들과 그것들을 조금이라도 헤쳐 나가기위해 애쓰며 시도 하고 있는 과정들을 알려주셨다.
아마도 우리를 깨닫게 하고 관심을 가져, 잘못된 상태의 변화를 요구하는 힘이 되어달라는 뜻인듯하다.
작은 움직임이 큰 효과를 만들고 작은 성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수 있음을 말하셨다.
클래식이 우리 삶의 쉼표가 되고 우리 일상으로 들어와 삶을 풍성하게 채워줄 요소가 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우리나라 문화계의 문제점 들을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짧은 시간에 애둘러 표현 하기엔 내용이 포괄 적이라 아쉬움도 남았지만 강사님이 전해 주고자 하는 메세지는 그분의 눈빛과 목소리 그리고 중간 중간 꽤 길게 느껴지던 침묵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제도의 철벽 앞에서 먹먹한 부딪힘을 경험 했을 강사님께 힘찬 박수로 응원을 보내며 클래식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 겠다는 맘도 새롭게 가져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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