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교육문화관] 제1차, 영화와 역사, 융복합 인문학! - 1차 탐방 /조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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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15-06-10 15:20 조회522회 2015.06.10본문
서울에서 어려운 발걸음을 하며 명강의를 펼치신 선생님께 먼저 감사드리고 싶다. 칼럼니스트라는 매력적이고 자유로운 직업을 가지신 선생님이 존경스러웠다.무척 겸손하고 장애인을 배려하는 착한 마음씨도 아름다운 것 같다.
역사의 뒤안길에서 사라지기 쉬운 단종의 역사를 재해석해서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 여겨진다. 사육신들의 굳건한 죽음과 조선의 역사를 뒤집을 수 있어 좋았다. 인문학 강의가 식상할 법도 한데 2번의 강의가 무척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역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많은 소스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
같은 예술인의 한사람으로서 인문학이란 공통된 주제로 인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나에게는 좋은 추억과 아쉬움으로 남는다. 왜냐하면 강의를 계속 더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지막 단종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여행이 남아있기에 나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인문학 강의를 통해 조선의 역사가 얼마나 탁월하며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우수한지 다시 한번 되새김질 할 수 있었다. 조선이 일본의 침략을 받고 중국의 간섭을 받았지만 우리 한민족이 꿋꿋하게 유린당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
나의 조상 한양조씨 가문이 나라 趙(조)가 되었지만 조선의 왕족들이 얼마나 탁월했던가? 그보다 고집이 센 한양 조씨가 존재했지만 굳건한 반석위에 서 있었던 전주 이씨들도 무시할 수 없는 역사의 정통성을 간직하고 있었다.
역사를 왜곡하고서 어찌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가? 불행하고 암울한 역사의 길에서 이슬처럼 사라져간 위대한 인물들을 우리는 존경해야 된다. 그리고 그 당위성과 존재가치를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인문학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조선의 역사에 대해 점검할 수 있었다.그리고 우리와 함께 강의를 함께 들었던 관장님과 과장님 그 외의 선생님들께 감사한다. 역시 삼척 평생 정보관은 수준이 높은 도서관이 된 것 같아 기쁘다.함께 강의에 참석한 사람들과도 여행을 통해 교제를 나누고 싶은 나의 바램이 욕심일까?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했는데 영월에서 좋은 추억을 갖고 싶다.그리고 ‘그날’이라는 책도 열심히 읽어서 나의 베스트 셀러 목록에 포함시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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