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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립도서관] 문학으로 만나는 역사 : 이문구의 '관촌수필' (강연+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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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15-06-03 14:51 조회553회 20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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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립도서관] 문학으로 만나는 역사 : 이문구의 '관촌수필' (강연+탐방)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이 처음 있는 토요일. 

아침부터 이슬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한다.

강연은 별 문제가 없는데 탐방활동이 조금 걱정되었다.

강연 전날 안내문자에 우산과 우의를 준비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오전 10시부터 강연이 시작되었다.

도서평론가로 활동하시는 이권우 강사님으로부터 이문구 선생님의

연작소설 <관촌수필>에 대한 내용이해, 문학적 가치, 집필배경, 작가의 가족사 등을

듣는 시간이었다.

수강생들 모두 집중하여 몰입하는 시간이었다.

강의실 뒤쪽에 앉아 지켜보는 담당자의 마음이 흐뭇하다.

 

2시간의 열정적인 강연이 끝난 후 수강생들 각자가 점심식사를 마치고

도서관 입구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탑승하여 탐방지로 출발하였다.

 

인원확인 후 버스는 보령으로 향했다.

안전사고 대비하여 주의사항 전달 및 구급약품 비치 등을 안내했다.

 

보령의 관촌마을에 도착하니 소설가 황선만 강사님께서 기다리고 계신다. 

보령에 거주하고 계시며 이문구 선생님을 지척에서 자주 뵈었던 강사님이시기에

탐방지 안내 및 현장설명을 맡아 주시기로 하셨다.

황선만강사님께서는 보령이 고향이시기에 '관촌마을'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셨다.

 

이문구 선생님의 참혹한 가족사, 절절하고 아픈 비통한 삶...

이문구 선생님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는 강연과 탐방이었다.

수강생들 모두 이문구선생님의 존경심은 더욱 높아져 가고,

그의 문학 세계를 이해 할 수 있는 배경지식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이구동성 말한다.

강연과 탐방을 준비한 담당자로서 더할나위 없이 기쁘기 그지없다.

뿌듯함을 안고 돌아오는 탐방길 이었다.

참여자 모두 무탈하게 귀가한 것이 더욱 고마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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