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립서강도서관]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후기 (김은정) <길 위의 인문학> 제목이 참 맘에든다.

길을 걷기도 좋은때이고 , 좀 있어보이는 미술강의와 현장체험 미술관 관람이라니
.....지나고 나서 더 후회스럽지만 이동섭 선생님의 강의를 못듣고 미술관에서의 첫 조우는
내 개인적으로 아쉽다.많이......두번째 강의는 놓치지 않고 가리!!!!

나에게 미술이란 특히,유명화가전은 우선 있어보인다....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작품의
해석을 선긋기하듯 찾아나간다.

우선 편안하고 좋았다.교수님이 계셨지만 그림앞에서 말씀은 없으셨다. 그날의 그상황에서
밀레를 만났고 느꼈다.

" 씨뿌리는 사람"에서는 요즘 그 어떤 연예인의 다져진 근육보다도 더 단단한 근육에서
자연에서의 노동이야말로 사람의 몸을 가장 아름답게 보여질수있음을 보았다~흩뿌려지는
씨앗, 아직 많이 남아있는 씨앗의 양을보고 ,현실속 나에게 쌓여있는 일에대한 근심이 훅 생각
나기도 했다.

계단에 앉아 듣는 선생님의 이야기는 밀레와 나.내 옆에 앉아있는 친구, 모르지만 오늘 이 시간
첫만난 다른분들과의 이야기였다. 그안에서 가까이 던져주는 선생님의 말씀은 멀고먼시간 머나먼
나라 어렵고 어려운 무슨파의 있어보이는 화가가아니었다.

다음시간 기대된다.녹음이 더욱 짙어진 6월은 어떤이를 만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