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립서강도서관]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후기 (하종승)

< 밀레 : 모더니즘의 탄생 > 탐방 후기 (하종승)

 

밀레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송파구에 있는 소아미술관으로 향했다. 전시관들이 몇 개로 나뉘어져 있었고, 작품 외에도 19세기 프랑스의 바르비종이라는 마을에 대한 배경지식도 전시된 작품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그 당시 미술 작품에 대한 이해를 훨씬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고, 당시 바르비종 근처에서 그림을 그리던 화가들이 그림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냈는지 잘 바라볼 수 있었다. 밀레는 사실주의 또는 자연주의 화가라고 알고 있다. 앞서 말한 바르비종에서 바르비종파를 창립하여 그 유명한 이삭줍기, 씨 뿌리는 사람을 그린 장본인인데 대표작들을 직접 보게 되니 눈이 너무 즐거웠다. 작품들에는 거의 농민들이 많이 등장하였는데 작품 설명을 도와준 직원말로는 밀레가 살던 곳이 농업이 주된 삶이었던 지역이었으며, 밀레가 어린 시절부터 농부들의 삶을 관찰하며 자라났기 때문이라고 했다. 밀레의 작품들에는 하늘이 별로 없다는 특징도 있었다. 공대생인 나에게 미술은 다소 생소한 분야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탐방을 통해 나름 의미있는 값진 경험글 하게된 것 같아 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