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마루도서관] 성북의 세계문화유산 정릉과 의릉, 그 역사의 현장을 만나다

9월 24일 부터 10월 27일 까지 열심히 달려왔네요.

몸만 달려온 게 아니라, 마음도 열심히 따라 달려왔네요. 그러다 보니 마음이 앞질렀어요. 몸이 피곤한 건 마음이 행복해서 모두 커버가 됐네요.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가 아닌 내 이름 석 자를 달고 기행을 하다 보니 무엇보다 내 시간의 행복 충만함을 느꼈네요. 

지역주민이 지역을 사랑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큰 돈 들이지 않고 마음의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신 도서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앞선 발자국을 따라가 보니 큰 만족을, 큰 행복을 누렸습니다.

정말 행복했구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도, 그 다음도 기대해도 되겠지요?

참가자 : 김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