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칠곡도서관] '호국의 다리' 너머로 전쟁의 기억을 더듬다 2차(이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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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립칠곡공공도서관 14-11-26 20:11 조회451회 2014.11.26본문
길 위의 인문학 소감문
-2차 영화로 만나는 전쟁 참여후기-
이가희(고등학생)
오늘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주제는 ‘전쟁’으로 심영섭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목소리와 말투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서 전쟁이라는 것도 어렵게 들리지 않았다. 특히 고대 3개의 전쟁이 재미있었는데 십자군 전쟁 ,포에니전쟁, 칭기즈칸의 정벌이 고대 3대 전쟁이다.
강사 선생님은 이 전쟁들의 관련 영화를 보여주며 설명을 해주어서 지루하지 않게 들었다. 또한 영화를 보면서 더 재미있었던 장면은 십자군 전쟁에 관련된 영화 ‘킹덤 오브 헤븐’으로 200년간의 전쟁을 눈에도 보이지 않는 신의 뜻을 받들려고 전쟁을 했다는 사실이 이해되지 않았다. 점심을 먹은 뒤, 새로운 강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왜관에 있는 호국의 다리로 갔다. 끊어진 다리가 연결되어 현재 인도로 쓰이면서도 전쟁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신기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나서는 왜관지구 전적기념관을 가서 전쟁의 현장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했다. 동영상 마지막에 어느 병사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편지를 보낸 것을 읽는데 전쟁 속에 가족과 헤어지면 얼마나 슬플까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전적기념관에 있는 연합군 승전비에 참배를 하여 연합군에게 감사한 마음과 고마움이 들었다. 참배를 하고나서 다부동 전적기념관으로 가게 되었다.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는 유학산 전투로 전사한 구국용사 충혼비로 가면서 주변 산들을 둘러 보았다. 주변 산들이 그렇게 푸른데 불가 몇 십 년 전에는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소리에 실감이 나지는 않았지만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새겨보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기념관에 안에 들어가 설명을 듣고 구경을 했는데 중앙에 UN연합군들의 국기가 있고 밑에 참여전사자 수가 적혀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도왔구나하는 생각에 고마움을 느꼈다. 나도 어려운 나라가 있다면 우리나라가 도움 받은 만큼 나도 그 나라를 도와야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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