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빛도서관] 아라뱃길, 역사와 문학을 말하다 (1차)_손양님

-아라뱃길을 거닐며, 전쟁과 역사, 그리고 문학을 만나다.

강연 : 2014.08.13(수) 한강변 역사문화유적의 조명

탐방 : 2014.08. 18(월) 개화산(아라뱃길 전망대, 봉수대, 호국충혼비, 약사사) 

 

작성자 : 손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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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느껴보는 자유여행시간이었다. 

아이들을 대동하고 온 엄마와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 이십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한 차에 타서

선생님의 안내를 들으며, 가는 발걸음이 가볍고 설레고 즐거웠다. 

비록 비가 왔지만, 허준과 강서지역을 다시 새롭게 알게 된 배경들이 재미있었다.

가족과 함께 구암동굴에 갔었지만, 어떤 의미가 있는 곳인지는 알지 못했었다.  

?그 곳이 집필장소였다니, 그 모습을 잠시 떠올리며 학문과 백석을 위한 허준 선생님이 더 존경스러워졌다. 

  소악루에서 바라보는 빗속의 한강은 여유롭고 아름다웠다. 빗속을 거닐며, 개화산 오름길을 거닐며  

그 곳에 성과 능이 있었지만, 88고속도로 개발로 흔적만 남아 있다니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밀려왔다.  

?  ?처음 문화탐방을 하면서 내가 사는 강서지역의 문화를 더 자세히 알고, 보존하며 

나도 내 아이와 후손들에게 전수 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