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 인문학 참여후기 (동해시립북삼도서관 김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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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운 14-11-03 15:52 조회612회 2014.11.03본문
길위의 인문학 참여후기 (동해시립북삼도서관 김명숙)
1차시. 김남득 시인과 함께 한 허균과 허난설헌의 생애와 문학
2차시. 이승철 교수와 함께 떠난 전설의 바닷길을 찾아서
3차시. 이진모 교수와 함께 한 관동팔경의 가치와 문학 I
첫 날, 만난 허균과 허난설헌을 찾아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인물에 대하여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역사속의 인물이 아니라 그 시대를 그렇게 밖에 살 수 없었던 한 인간을 만날 수 있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이 시대를 살면서 현실과 많이 타협하면서 길들어진 삶을 사는 나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안일하게 사는 우리들에게 혁명적인 허균과 관습과 제도를 타파하고 싶었던 허난설헌의 삶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주신 김남극 강사님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둘째 날, 동해안을 끼고 있는 지리적 특성을 가진 우리 고장에 얽힌 설화 시간에서는, 바다를 생업으로 살던 우리 조상들의 안타까움을 바탕으로 생긴 성황 설화를 전해오는 전설쯤으로 생각했는데, 그 당시 어촌의 고단한 삶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셋째 날, 동해안을 살고 있는 우리로서는 한번쯤은 둘러보았을 관동팔경을 한시와 함께 떠나서 살펴볼 기회가 있어 감사했습니다. 아름다운 풍광은 우리 고장을 더 사랑하게하고 마음껏 자랑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넷째 날은 제 개인 사정으로 참여 할 수 없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이런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짧은 시간이나마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북삼도서관 관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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