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조선의 정신을 담다(관악도서관)

비가 올거라는 예보가 무색할 만큼 화창한 가을날이었습니다. 

 

오전엔 이현진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를 듣고 오후엔 탐방을 했는데요.

이현진 교수님은 본인이 갖고 있는 지식을 저희에게 다 들려주고 싶으셔서 쉬는 시간도 없는 열강이었답니다. ^^

(화장실 갈 시간은 주셨어요.)

그래도 그 강의를 오롯이 다 흡수할 수 없는 저의 무지가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또, 원래 봄에만 있다는 종묘제례를 가을에도 볼 수 있는 행운을 가질 수 있어 온 가족이 행복했습니다. 

종묘제례에서 쓰는 그릇들. 뒷정리하는 모습을 보며 색다른 감흥을 느꼈습니다. 여염집 제사를 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답니다.

행사내내 안전을 신경써 주신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