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후기(수원시 태장마루도서관)우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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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애 14-10-28 11:35 조회671회 2014.10.28본문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후기 ?
성명 : 우종남
평소에 수원에 살면서 화성과 화성을 건축한 정조대왕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좋은 계기로 멋진 강의를 듣게 되었다. 비록 현장답사를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도 많지만 수원의 화성이 여러 가지 전략에 의해 설계되었고, 그 설계의 바탕에는 정약용을 비롯한 출중한 신하가 밑받침이 되었고 단순히 아버지 사도세자를 위한 효심으로서만이 아닌 백성을 위한 깊은 뜻이 있음을 잘 배운 것 같다.
특히 서양의 마테오 리치와 다산의 연결에 의한 거중기 탄생은 생각의 폭을 크게 넓히게 되었고 평소에 조선이 과학에 무지하고 다른 나라의 문물을 쉽게 수용하지 못하는 아주 폐쇄적인 나라로 알고 있던 나의 무지를 한걸음 밝혀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또한 마음이 흡족하다. 백동수는 일반적으로 무사의 전형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 내용은 장용영을 총괄하는 무인이면서 문인들과 깊은 교류를 하면서 시집도 만들 정도의 문무를 겸비한 훌륭한 장군이었으며, 무엇보다 서자로서 앞길을 쉽게 개최하기 힘든 신분이었는데 정조대왕을 만나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이 되었으니 백동수 개인의 훌륭함과 정조의 위대성이 한데 어우러져서 화려한 꽃을 피운 것이라 여겨진다.
역사를 배움은 괴거의 내용을 보고 현재가 흘러감을 알 수 있고 나아가 미래를 예측할 수 있기에 이번 관련 강좌는 마음 속 깊이 각인되어 수원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했다고 느낀다. 좋은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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