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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문학촌을 다녀와서(성남 수정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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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린 14-10-27 23:28 조회567회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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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문학촌을 다녀와서(성남 수정도서관)

김유정 문학촌에서 김유정 소설가에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김유정 소설가를 알아가면서 김유정은 문학을 정말사랑했던 사람같았다
문학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봄봄","동백꽃"같은 아름다운 작품을 발간하지 못하셨을 것이라 생각했다.
문학을 사랑했던 그의 생가와 그가 걸었던 길을 다시 걸어보니 그의 문학이 왜 아름다웠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금병산 경치와 노랗게 빨갛게 물든 단풍과은행을 느끼며 걷는 실레마을 길은 그의 문학작품을 다시 읽는거같은 느낌을 들게하였다.
아름다운 이 마을이 김우정 소설의 공간적 배경으로 등장 할 수 있었던 이유도 그가 이 마을을 사랑했음을 알수있다.
매일 우리는 스마트폰과 딱딱한 전자기기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책을 읽을 여유조차 없었던 나에게 김유정의 소설과 실레마을은 하나의 쉼터가 되어주었다.
김유정이란 사람에 대해 깊게 알수있었던 이 시간이 먼 나중에 다시 그의 작품을 읽게 될때쯤 오늘하루가 떠오를것이다.
그가 폐결핵으로 안타깝게 이른 나이에 돌아가셨지만 그 짧은 순간의 소설들이 지금까지 이어져 남녀노소 사람들의 마음의 쉽터가 되고있음에 감동받았고 그에 대해 확실히 알수있었다.
오늘하루는 그의 작품을 모두 읽는거 같은 마음의 쉼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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