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도서관- 문학속에서 인천의 두 얼굴을 만나다(김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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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금 14-10-06 00:00 조회664회 2014.10.06본문
목, 금요일에 함태영 교수님과 여교수님이 오셔서 근대문학, 인천의 개항 등에 대해서 강의를 들었다. 김소월, 윤동주 등 근대시를 쓴 시인들을 강의를 통해 만나보았고 인천의 개항을 배웠다. 인천은 신미양요, 병인양요 등의 시련을 통해 개항을 했고 인천에 청나라 조계지와 일본 조계지가 생겼다. 그리고 그 다음날 토요일에 문화탐방을 출발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안산의 국경 없는 마을이다. 그곳에 가서 여러 나라의 악기와 음식과 옷이 모여 있는 곳에 갔다. 다문화체험관이었는데 전 세계의 악기, 음식, 옷이 모여 있는 것 같았다. 신기한 악기 소리와 특이하지만 먹어보고 싶지 않은 음식들, 친구들이 재밌게 입어본 의상들 등 기분 좋게 관람했다. 그 곳에 있는 시장에서 처음 보는 음식들을 맛보았고 인천 개항장으로 출발했다. 인천개항장에 가서 아트플랫폼을 갔다. 그 곳 안내원 누나가 일본 조계지를 돌아다니며 설명해 주었다. 일본 조계지는 보존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보존하고 부서질 위기가 있는 것은 교체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구청을 갔는데 인천에서 처음 시작된 것들을 구경했다. 짜장면 등 열 몇 개를 보았다. 그리고 근대 미술관을 들어갔다. 그곳에는 근대에 그려진 여러 그림들이 있었는데 우리학교 미술선생님인 도지성 선생님의 작품이 있어서 신기했다. 그 다음 여선생님과 근대 문학관을 갔다. 그곳에는 근대 문학관의 발전과정을 보여주었는데 그것을 보며 우리나라의 근대문학을 보며 감탄했다. 여선생님은 개항 이후의 문학을 쭉~ 설명해주셨는데 머리에 잘 들어왔다. 마지막으로 짜장면 박물관을 갔다. 인천이 짜장면의 시작지인 만큼 의미가 깊은 곳이었다. 그 곳에는 우리나라의 모든 짜장면을 보여주었다. 아는 게 몇 개 있었지만 모르는 게 대부분이었다. 그 정도로 종류가 엄청 많았다. 나는 목, 금요일 강의도 인상 깊었다.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토요일에 강연들은 내용을 직접 체험해보니 머리에 쏙쏙 들어와서 훨씬 의미가 있었다. 다음에도 이런 ‘길 위의 인문학’같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 그리고 오늘 들은 인하대 박사학위를 공부하고 계시는 교수님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강연을 짧지만 인상 깊게 해주셨다. 그분께도 제대로 강연을 한 번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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