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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앙도서관- 문학속에서 인천의 두 얼굴을 만나다(최봉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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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금 14-10-06 00:00 조회606회 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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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앙도서관- 문학속에서 인천의 두 얼굴을 만나다(최봉현)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나서 나는 길 위에 인문학 강의를 들으면서 인천이 왜 인문학과 함께 언급되는지 알게 되었다. 인천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항구였다. 우리나라도 인천을 가장 열기 싫어했다고 강사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때 당시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고 하셨다. 인천을 열면 적의 이빨이 턱밑까지 올라올 것이 라고 그 말은 인천이 서울로 향하는 길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인천이 열리고 문명이라는 것이 인천으로 들어오기 시작한다. 어찌 보면 인천이 열린 것이 우리나라가 일제에 굴복하는 아픈 기억이라 다시 기억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정확히 알고 인문학과 인천의 연관성에 대해 배우고 들을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인천이 열리면서 문명이 들어오고 그로 인해 인천에는 모더니즘의 작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모더니즘의 시작은 정지용이라고 알려주셨다. 강사님께서 말씀하시길 정지용은 천재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다른 작가들이 전철을 미적으로만 바라보고 표현할 때 정지용은 전철에서 폭력을 보았다. 정지용의 파충류 동물이라는 시를 보면 전철을 상당히 폭력적으로 바라본다. 정지용을 기점으로 우리나라에는 여러 모던이즘 작가들이 등장하였다. 그리고 강사님이 인천을 표현 하실 때 모든 것이 모이는 곳이라고 하셨다. 인천에는 청나라 조계지와 일본 조계지가 있는데 이를 보면 인천으로 다른 나라 사람들과 인종들이 모이기 시작했다고 하셨다. 이들이 무늬로 남긴 모든 것이 인문학이라고 하셨다. 이처럼 인천 다문화 가정이 많은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탐방하였을 때 다문화 체험관에서 악기나 의상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둘러보았다. 그리고 2일째 되는 날 홍성희 강사님의 허상욱 시인의 시를 분석하는 것을 같이 분석하며 공부를 했고 뒷부분에 시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 강의를 흥미 있게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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