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영주도서관-호국사찰 浮石寺의 직선의 역사와 곡선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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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14-09-25 14:56 조회795회 2014.09.25본문
경상북도립영주도서관에서 시행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호국사찰 浮石寺의 직선의 역사와 곡선의 미학- 강연과 탐방에 참가하여 인문학 발자취를 함께한 이 시간은 60대의 내 인생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웃음바이러스 진행자 인문학 담당 사서선생님, 이 분의 유쾌한 진행으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좌는 시작되고, 탐방을 마치는 시간에는 전 참가자 모두의 얼굴에 아름다운 미소가 꽃피워졌습니다.
9월은 독서의 달로 마음의 양식을 쌓는 시기인데, 이번 9월 19일 인문학 강좌 참여로 1차 강연으로 지식을 살찌우고, 9월 20일 2차 탐방으로 신체를 단련하여 심신이 모두 균형있게 건강해질 수 있었습니다.
역사, 문화, 종교등 모든 분야에 정통하신 박석홍 전 소수박물관장님이 일목요연하게 부석사, 계서당, 지림사에 대한 강연을 하시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탐방에서는 현장중심의 체험활동을 통해 과거 부석사가 가지고 있는 호국사찰의 의미와, 그 속에 존재하는 역사적 의의와 언어 유래등을 알아가면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보고, 그 분들의 지혜로운 사고의 결실인 건축물을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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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석 사 | 계 서 당 |
또한 인근 봉화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금강송, 낙엽송등 각종 소나무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열정적으로 설명과 안내를 해 주신 배재훈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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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림 사(대웅전) | 봉화 목재문화체험장 |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있다는 사실은 항상 저를 흥분시키고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 동네에 가까이 있어 몇 번씩은 가보지만 실제 그에 얽힌 역사적 의미는 모른 채 지내온 세월을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눈 뜨게 되었습니다.
내 지역에 이렇게 좋은 문화재와 자랑스런 역사를 가진 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준 이번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탐방, 모든 이들이 함께 하여 개인적으로는 건강한 심신과 더 넓게는 자랑스러운 역사 자긍심 고취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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