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도서관 길위의 인문학(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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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13-12-05 13:32 조회1,136회 2013.12.05본문
길위의 인문학을 배우러 떠나는 신나는 여행이었다.
먼저 오미마을 을 향해 40여명이 떠났다.
오미마을 은 풍산김씨 들이 500년 동안 세거해 온 씨족마을이다.
허백당 김양진,풍산김씨 종택, 유연당 김대현 종택을 둘러보며 많은 벼슬을 했고
후손들을 교육한 흔적들을 느낄 수 있었다.
오미독립공원에는 독립운동가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지금의 우리들이 있을 수 있는 것은 그 분들의 은덕이다.
그분들의 독립운동의 뜻을 길이 새기고 나라를 사랑하며 생활해야겠다.
소산마을은 우리 명당터인, 좌청룡,우백호모습이고 정산인 주산이 있다.
입구에 삼구정이 있다.
김영수가 87세의 어머니께서 만수무강하시도록 삼구정 정자를 지었다.
김상헌이 병자호란 후 낙향 은거하며 배청사상을 지켜온 청원루와
안동김씨 종택인 양소당, 비안공구택인 돈소당과 구안동김씨 혈자리인 삼소제도 둘러보고
아름다운 마을에 흠뻑 감동을 받았다.
새로운 천년을 여는 웅도 경상북도 도청이전지를 둘러 보았다.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녹색성장,행정중심도시의 비전도 보았습니다.
향후 예천,안동이 첨단명품도시가 될 것을 기대해 보게 되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안동 한우음식점인 묵향을 향 했다.
한우불고기가 너무너무 맜있었다.
안동하회마을을 둘러보며 우리 전통을 사랑하는 시간이 되었다.
주부로서의 일상을 탈출하고 인문학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런 귀한 만남을 주최한 도서관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도서관을 통해 각 지역의 인문학의 향기를 공유하며 한 권의 인문학 책과 여행이 하나가 된 시간이었습니다.
전국에 인문학의 바람이 널리 퍼지기를 바랍니다.
3차,4차 지속적으로 길 위의 인문학이 계승되길 바랍니다.
인성의 꽃인 인문학이 21세기의 도서관의 대안이길 바랍니다.
도서관이 삶의 정신적 지주가 되길 바랍니다.
도서관을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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