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도서관]강원인으로서의 자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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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기 13-09-25 19:14 조회1,533회 2013.09.25본문
[원주시립도서관]강원인으로서의 자긍심
9월 13일에 있었던 홍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강원인으로서, 원주인으로서 자긍심을 다시 갖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치악산 시민대학에서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퀴즈를 맞춰 교수님으로부터 우리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1권에 사인까지 하여 받았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책을 읽어 큰 느낌의 울림을 얻었습니다. 저녁에 도서관 강연장 맨 앞줄에서 두번째 강연을 들었을 때 이전의 내용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다른 사람보다 갑절이나 이해가 빨랐습니다.
이전에는 감자바위라니, 암하노불이라는 비아냥을 받았던 우리 강원인이 "모향", "시원"이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래, 그렇지, 기 죽지 말고 날개를 활짝 펴고 열심히 살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인열왕후비에서 김제남신도비, 임경업장군탄생비까지 이십여 년 전에 가봤지만 모르고 지나치던 궁촌리, 노림리의 왕비의 고장을 홍교수님의 강연을 통해 새롭게 알았습니다.
일전에 구입한 2권도 현재 읽고 있는 책을 마무리 짓고 빠른 시일 내에 읽으려 합니다.
강연을 들은 지 보름이 지나건만 아직도 어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