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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 이순신과 숨은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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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수정도서관 18-07-19 11:32 조회415회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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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길위의 인문학 첫 강연의 주제  ' 임진왜란 승리의 조력자, 우리 고장 위인 한효순의 용기 '

대한민국의 역사 중 비중이 크지 않은 부분은 없지만, 대한민국 건국 전의 ' 조선사 '  부분은 특히 중요하다.
조선사에서 외세의 침략을 받은 전쟁을 꼽자면 ' 임진왜란 ' 이 빠질 수 없다.
15만 대군을 이끌고온 왜구들을 물리친 전쟁인 임진왜란을 생각하다보면,  유명한 장수와 뛰어난 의병장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그런 장수들을 옆에서 조력했던 숨은 위인들은 상대적으로 잘 모르는것이 현실이다.
오늘 강연에서 성남의 야탑에 묘를 둔 위인 ' 한효순 ' 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한효순은 임진왜란이 터지자 왜군을 격파하고 경상좌도 관찰사로 승진하여 군량조달에 공을 세운다.
이러한 한효순은 이순신의 요청으로 조선의 해군 업무 일체를 관할하게 된다.
해군 업무를 관할하게 된 한효순은 30척의 전선을 만들고, 식량을 밤낮으로 조달해 들여보내고, 병선과 기계를 급히 수리해 이순신의 대첩에 힘을 실었다.

한효순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순신장군의 유명한 여러 대첩도 불가능했을것이다. 강연을 들으면서 평소 역사공부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모르는 위인들의 업적을 들으면서 유명한 장수뿐만 아니라 이런 위인분들의 이름도 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장 위인의 업적에 대한 강연에 아이들도 어느새 집중하며 역사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한효순이 이루고자 했던 것은 ' 평화 ' 였다. 이어진 광해군의 중립외교정책에서 평화를 지킬 것을 주장하다가 끝내 벼슬을 박탈당하고 만다.

강연을 들으면서 아이들과 한효순이 이루고자 했던 평화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해보고, 도서 '평화의 돌'을 읽으며 평화가 무엇인지, 인문학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활동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손가락 인형 새를 만들어 날개에 평화에 대한 글귀를 적고 한명씩 평화에 대해 말해보는 시간을 보냈다.

짧은 강연을 마치면서, 역사에 대한 새로운 사실과 역사도시 성남의 새로운 위인을 알게 된 시간이었고, 아이들과 평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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