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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립북부도서관] 첫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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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뜻대로 18-07-04 19:55 조회388회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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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마비된 시대, 감성이 메마른 시대에
머리에는 '물음표', 가슴에는 '느낌표'가 새롭게 깨어나게 되는 경험을 기록해 보자라는
모집 문구에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속에서 생각할 틈도 쉴 틈도 없이
모든것에 마침표만 찍는 나의 삶에 잠시나마 물음표와 느낌표를  찍어보고 싶었다.
언제부터인가 외부에서 자극이 오면 즉각적인 반응으로 생각할 틈도 공간도 만들지못하는
내 삶에 오늘 첫 강좌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글똥누기'기법에 앞서 두뇌풀기 게임으로
강사님이 제시한 단어에 연관되는 단어들을 1분안에 써보기..
30개가 넘어야 생각을 제대로 하는 거라는데 난 그것에 한참 못미쳤지만
20회라는 수업동안 이런 시간을 갖는다면 분명 나에게도 오늘보다 나은 작은 변화가 올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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