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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 Part 1. 인디(Indie)라도 괜찮아 - 홍대 앞 문화생태계와 젠트리피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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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 18-06-23 11:03 조회386회 201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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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수) 더위가 한 걸음 더 우리에게 다가올 즈음 마포구립서강도서관에서는 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주제인 '인디(INDIE) 지속가능한 자가발전을 꿈꾸다'의 첫 번째 파트인 <인디(Indie)라도 괜찮아 - 홍대 앞 문화생태계와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의 개념에 대해 이해해 보고, 홍대 앞 문화생태계의 특징에 대해 분석을 해 보며 수강생분들이 인디에 대해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준비했는데요.


경제학자이시면서, '88만원 세대', '나와 너의 사회과학',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 등을 쓰신 우석훈 강사님을 강사로 모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강사님은 홍대 앞의 문화생태계가 흥행하게 된 이유,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직접 분석하시고 그와 관련된 사례를 사진을 통해 제시하여 수강자의 이해를 도와주셨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한 문화·사회·경제적 이슈도 다루어 넓은 시야에서 홍대 앞 문화생태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강의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가 고기 집만 가득한 굽고 싶은 거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임대료 조정과 클러스터 조성, 그리고 인디 문화의 상징성을 지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강의 후엔 간단한 질의응답을 통해 수강생들이 그 동안 궁금했던 사항이나 앞선 강의 내용에서 중요했던 내용을 다시 짚어주시면서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강사님께서는 실생활에서 충분히 궁금했을 사안들을 소재로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셨고, 덕분에 수강생들의 집중도와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첫 번째 파트인 인디(Indie)라도 괜찮아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7월에 있을 두 번째 파트인 인디문화 유람기도 알찬 강연과 탐방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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