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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립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참가후기 - 이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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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향 17-11-07 14:42 조회380회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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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립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참가후기 - 이도영

길 위의 인문학 소감문

 

이 도영

 

강의 두 번 그리고 현장 탐방 후속 모임을하고서

첫 번째 정순왕후에 대하여 부정적인 선입감을 가지고 임혜련 교수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생각과는 다르게 긍정의 이미지를 가질 수 있게 하셨습니다. 역사의 관점은 참으로 다양하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전체를 다룰 수 없기는 하지만 직접 현장을 탐방을 함으로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강의 하신 교수님이 직접 설명을 해 주셔서 값진 경험이 되었습니다. 일본이 우리의 역사를 지우려 했던 일들까지

두 번째 징비록 김 흥식 교수님의 열강 역사적 불행의 사건 준비 되었더라면 이렇게까지 처참하지 않았을 것인데 전혀 그럴리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발발한 전쟁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질 수밖에 없었고 왕과 고위관료들은 도망치기에 바빴고 힘없고 나약한 백성들만 무참히 짓밟힌 역사의 기록 그리고 행주산성 탐방 행주치마를 연상케 하는 전투라고 생각 했지만 그 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천연적 지리 요건 서울 전경을 볼 수 있었고 또한 삼면이 적이 공격 할 수 없는 요건 또한 민 관 군이 합심하여 적을 물리친 역사적인 장소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전투에 쓰여졌던 무기들 그리고 정상에 세워진 권율 장군의 업적을 그리는 중요한 비석이 내용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관리가 되지 못한 부분을 보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세 번째 박수밀 교수님과 함께 하는 연암 박지원의 창조적 글쓰기와 생태

열하일기 처음 여행에서 있었던 일들을 세밀하게 기록하여 쓰여진 기행문이라는 사실 일기라고 했기에 일기인줄 알았는데 열하도 중국의 지명이라는 것 얼마나 지식이 잘 못 된 것인지 정확히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던 것인지 부끄러울 뿐이었습니다. 마애삼존불 그에 얽힌 이야기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 해설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보는 위치와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는 놀라운 일들 그 신비한 예술적 표현 새롭게 보게 되었습니다.

면천 연암 박 지원이 5년간 군수를 머물렀던 곳, 함양에는 비슷한 기간 재직 했었지만, 그 함양에는 다양한 기념할 만한 볼거리가 있다지만, 당진 면천에는 연못 안에 있는 초당 하나라니 교수님도 강의를 하시면서 이상하다고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박수밀교수님과 함께한 후속모임 연암 박지원이 가치 없는 것도 세밀하게 관찰하고 그것이 도리어 유익하고 창조적 글쓰기에 적합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귀한 기회를 주셔서 강의를 듣고 현장을 탐방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도서관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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