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립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참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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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향 17-11-07 14:12 조회332회 2017.11.07본문
「징비록」을 통하여 본, 21세기 대한민국
김 재 도
류성룡 선생이 쓴 “징비록”은 국보 (제132호)로 지정되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책이 국보로 지정 되었으니 얼마나 소중한 책 이란 걸 새삼 느끼면서 성웅 이순신 장군만이 임진왜란을 물리친 훌륭한 조선의 장군이라고 알았던 내가 얼마나 우리의 역사를 모르는 사람이었는지....
류성룡이란 사람이 이순신과 같은 시대의 사람이라는 것도, 난중 일기와 같은 징비록을 7년에 걸쳐서 집필 하였다는 것도 물론 처음 알았다.
책을 읽으면서도 원균, 권율, 곽재우 등 들어본 이름보다는 생소한 이름들이 더 많이 나왔다.
어려운 문구들은 숫자로 표기해서 아래에 알기 쉽게 해설로 써 놓은 것도 특이하고 좋았다.
예나 지금이나 힘 있는 나라는 힘없는 나라를 처서 뺏으려 하고 무능한 임금과 지도자를 만나면 백성은 배고프고 힘든 세상을 살게 마련이었다.
요즘 미국, 중국, 일본, 그리고 북한의 핵이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과 똑 같지 않을까 생각하게 했다.
전쟁은 왜군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작은 섬나라 일본은 명나라처럼 큰 나라를 뺏으려고 우리나라를 거쳐 갔다.
자연히 전쟁터는 우리나라였고 우리나라는 내내 전쟁이 끝이질 않았던 것이다.
이순신이나 류성룡 처럼 머리가 좋고 뛰어난 인재는 왜군이 처 들어와도 지혜롭게 대처해서 왜군을 물리칠 수 있었고, 나약한 선조임금은 자기만 살려고 피난을 가지 않았던가?
한 가지 특이한 것은 예전에도 탄핵이라는 징벌이 있었던 것이다.
사람이 잘못을 했을 때 가차 없이 목숨을 내리치는 것을 보면서 사람의 목숨을 너무 쉽게 생각 하지 않나 생각하게 했다.
재판이라는 과정도 없었을까? 그것이 다음세대에 여한으로 남아 뺏고 빼앗기는 싸움의 전쟁이 되지 않았나 싶다.
우리가 어릴 적 소풍이나 수학여행 등 지금까지 유적지를 돌아보면서 드문드문 수박 겉핥기 식의 여행이던 것을 반성하며, 이제 부터라도 자세히 살펴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어릴 적 책이 없어 읽어보지 못했던 책들을 동화책부터 위인전 우리의 역사책 까지 차근차근 책 읽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지금은 옛날과 달라 책이 홍수처럼 많지 않은가?
사람이 살면서 평생을 30퍼센트의 머리만 쓰고 죽는다고 하는데 우리가 살면서 우리나라를 얼마큼 여행 하면서 살까하는 생각을 나 나름대로 해 보기도 했다.
해외여행도 좋지만 유홍준 교수의“나의문화유산 답사기”는 아니더라도 내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를 힘 되는데 까지는 가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2017년 서산 시립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역사속에서 고전 인문을 배우며, 미래의 길을 묻다 }}
강의를 듣게된 게기에 감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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