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안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이동순 시인의 문학/인문 강연 및 탐방을 만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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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6 16:19 조회266회 2017.09.16본문
먼저 저자와 독자와의 만남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 주신 해당 담당자와 지자체에 감사를 드립니다.
길 위의 인문학이란
가물가물 어린시절 꿈만 먹어도
온 세상이 나를 위해 존재하게 되는 줄 알던 그런 학문이었다고 생각했어요.
헌데 사노라니 꿈은 꿈일 뿐, 먹고 사는게 더 중요한 숙제였고 삶이 되어 호사스런 학문과는 단절되었답니다.
자식들 다 키워 제 자리들 가게 하고 퇴직을 하여 돌아와 보니 공허와 외로움에 시달리고 있을때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게 되어서 평범하고 행복한 시간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의 만남이지만
강사선생님의 시와 접하면서 삶의 에너지를 공급받게 되어 또한 일주일을 살아가게 되죠.
한 번쯤은 꿈꾸어 왔던 문학소녀,
이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나도 시와 함께 도전해 봐야겠다는 자신감과 열정을 받게 되어 너무나 좋았답니다.
인문학이라는 제목을 봤을땐 멀게만 느껴졌고 부담을 갖게 되었는데
그냥 삶의 일상이 되어 즐기워 하며 강의 시간이 기다려지곤 했었죠.
오랜만에 편안함, 평범함을 피부에 담아 더욱 인문학이 가까움을 느꼈으며 또한
옛 골목의 역사 탐방까지 보너스를 받아 마냥 소풍가는 아이들 처럼 기분이 최상이 되었답니다.
주막집 막걸리 체험으로 인해 '깔깔,호호' 하면서 추억의 앨범을 남기기도 하고
'이상화,서상돈'의 고택에선 야외 연극까지 관람하는 행운을 얻고
50년전의 옛날 학창시절 교과서속으로 빠져 들어 첫사랑의 그림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답니다.
그 밖에 근대역사로의 시간여행과 역사를 가득 담은 향촌문학관,
3.1만세운동 근거지와 '박태준''이은상 '동무생각'시비 앞에서 서로가 하나가 되어 합창도 부르고
학창시절 공부하고 놀던 달성공원 한 바퀴 속에
'이상화'시비 '마돈나 밤이 주는 꿈'앞에서는 강사 선생님과 한 장의 사진을 담고
그때 친구들과 사심없이 웃고 떠들던 모습을 그리며 몸의 뜨거움을 맛보기도 했죠.
참 좋은 대한민국~~
살기 좋은 우리나라~~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강의와 탐방으로 독자와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하나가 되는 만남을 가지게 되도록 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곳에서 새로운 공감대의 좋은 친구와의 만남도 덕탬이었습니다.
담당자에게 깊은 감사드리며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세요~~
짝짝짝~~~~
감사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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