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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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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4 19:39 조회627회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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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 인문학

길위의 인문학 [1차] <역사를 읽는다, 사람을 읽는다>

이 수업을 아는 엄마 3명과  이제 막 시작한 책동아리 풍경 팀과 함께 듣게 되었습니다.

아는 분들이 있으니 낯설지 않고 넘 편안하게 인문학 강의를 참여하게 되었지요.

전 2개월 전만에도

초등학교 교과서나 문제집만 보고 책을 가까이 하질 않았답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참고 도서를 읽어가며 삶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전 역사 국사 세계사 정말 좋아하지 않았답니다.

내년 5학년이 되는 아들과 역사얘기를 나누고 싶은 맘에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너무도 많은 기쁨과 삶의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역사이야기 뿐아니라 삶의 이야기

마법의 두루마리책 속의  준호 민호 수진처럼  그 시대로 내가 들어가 생각해보고 토론해보고

때로는 순장의 무게움도 함께 나눠보며 죽음을 맞이했다면 어떤 심정이였을까?

순장의날을 알고 그 전날은 푸짐한 음식과  잠깐의 휴식의 시간을 주지않았을까? 생각해보고

때로는 선사시대 사냥하러 가는 모습을 그려보며

동굴속 햇살아래 잠자고 있다가 깨어나서 가족들과 고기 한점 먹고 다시 사냥을 하러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말이죠.

해상왕 장보고의 본받을 만한 인간성과 무역을 넓혀가는 위대한 분이라는 걸 알고

당나라에 가서 배우고 신라로 돌아와  쌍 돛배로 배 기술도 으뜸이요 무역 또한 으뜸이요

청해진에서 번역가들도 많이 인정을 받지 않았을까?

지금의 택배처럼 운송비로 많은 이익을 두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는

새롭게 알아가는 역사 새로 해석해보며 오늘을 살아가야 되겠다 다짐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남은 두번의 수업 너무 너무 기대됩니다.

강무홍작가님을 비롯한 관장님 다른 작가님들 박혜선작가님, 임정자작가님, 정란희 작가님 하나라도 더 전달해주시려 노력해주신점 넘 감사드립니다.

2차 강의 또한 열심히 듣고 싶습니다.

역사와 소통과 토론과 책을 함께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읽어보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져보려 적어봤습니다.

엊그제 아들과 아들 친구들과의 대화중 주몽이 주제였는데요 주몽이 성이 뭔지 알아?

물어보고~ 고주몽이란다 ~ 얘기해주며 흐뭇한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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