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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도서관, 한국도예에 나타난 자연성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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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희 17-07-22 17:09 조회461회 20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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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도서관, 한국도예에 나타난 자연성 읽기 # 양산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탐방” 참가 후기

2017년 6월 29일, 오늘은 양산도서관 두 번째 “길위의 인문학 탐방” 행사일!
양산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본 강좌 행사 주제는 “ 한국 도예에 나타난 자연성 읽기”랍니다

당일 아침 8시 50분까지 도서관 정문 관광버스를 탑승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자 초등학생 시절에
소풍가는 날처럼 기분이 두근반 세근반하던 날이네요

아침도 대충 먹고 서둘러 도서관 정문에 도착하니 관광버스가 나를 반겨주는 듯 기다리고 있었고 출석 확인 후 간식꺼리를 한보따리 씩 푸짐하게 쥐어 주니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지요

그간 2회에 걸친 홍지수 교수님의 도자기 강연에 이어 금일 김해 분청도자기 박물관 탐방을 통하여 우리의 전통 멋을 이해하게 되었고 이런 아름다움을 지켜야 하겠다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금번 탐방을 통하여 흙이 빚어낸 혼이 담긴 토기는 서민의 삶속에서 많은 도예 작품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형태와 문양이 예술적이고 한국적인 미의 원형으로 평가받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한국 분청자기의 근원은 흙과 불, 장인의 혼이 담긴 그릇임을 느꼈고 그 제작 기법은 7가지가 있다는 것을
금번 탐방을 통하여 익혔습니다
또한 실제 김해 현장에서 가마와 불로 갓 구워 낸 철화백자의 형상을 살펴봄으로써 가마불의 속성과
불이 도자기 예술의 핵심이란 걸 체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오전 김해 분청사기 박물관 탐방에 이어 오후에는 김해 클레이 아트 도자기 실습장을 방문하여 강사님의 설명을 시작으로 각자 작품을 제작 과정에서 참가한 이웃들과 마주보면서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처럼 화창한 날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하루였지요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일상에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발견하고 공유함으로써 이웃 지역 주민들에게
책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양산도서관이 경남 양산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칭찬하고 싶어요.... "짝! 짝! 짝!"

금번 “길위의 인문학 탐방” 행사를 진행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당일 날 큐레이터 작품 안내를
무사히 잘 해주신 홍지수 교수님과 양산도서관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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