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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마음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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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도서관 23-11-10 08:42 조회74회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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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에 하남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당시에 가장 가까운 신장도서관은 리모델링 중이어서 대신 스마트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곤 하였다.
드디어 신장도서관이 재개관하였고 그곳에서 만난 프로그램이 <길 위의 인문학-그림이 있는 마음 챙김>이었다. 프로그램명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지만, 고등학교 미술 시간 이후에는 거의 해보지 않았던 그림 그리기라는 것이 좀 부담스럽기도 했다.

2023년 4월부터 7개월에 걸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미술의 다양한 기법을 익히고 자신에 대한 글을 쓰면서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 보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게다가 그간의 글과 그림을 정리해서 작품집까지 개별적으로 발간하는 기회도 주어졌다. <길 위의 인문학-그림이 있는 마음 챙김> 프로그램은 은퇴 후의 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분야를 배운다는 경험과 인생의 한 단계를 정리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지역사회가 아직 낯선 내게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친구들이 생긴다는 즐거운 경험도 하게 해 주었다.

후기를 통해 지도해주신 강사님과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신장도서관의 관계자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그림이 있는 마음챙김' 참여자 공*숙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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