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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품은 우리 동네 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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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해미도서… 23-07-21 09:51 조회310회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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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에서 태어나서 지금껏 해미에서 살고 있다.
해미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연을 하는데 해미에 관해서 강연을 하고 탐방을 간다고 한다.
5월, 6월, 7월. 3가지 주제로 해미에 대해서만 한다고 한다. 해미 사람으로서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수강 신청을 했다.

평소 도서관은 책을 보거나 빌리러 가끔 갔었어도 강연이나 프로그램을 수강한 적은 없었던 거 같다.

도서관에 전화를 걸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해 문의를 했다. 5월에는 해미읍성에 대해, 6월에는 정순왕후에 대해, 7월에는 해미성지에 대해 강연과 탐방이 이루어진다고 담당자가 설명해 준다. 참 친절하다.

5월 해미읍성에 대한 강연, 제일 앞자리에 자리를 잡고 강연을 들었다. 내가 평생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야 하는 해미에 대해, 그것도 해미읍성에 대한 강연이다. 강사님이 많이 준비를 해 온 것 같다. 모르던 부분도 새로 알게 되고 강사님도 모르거나 헷갈려 하는 부분이 있으면 같이 질문을 하며 하나하나 짚어 나갔다. 몇 십 년을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강연을 하니 더 친근하고 애정이 느껴지는 것 같다.
6월 정순왕후, 7월 해미성지 모두 신청하여 강연 때마다 제일 앞자리에 자리를 잡고 참가하였다. 
지역 사람으로서 아주 유익하고 꼭 필요한 강의라고 생각되었고 이런 강연을 할 수 있는 도서관이 있어 지역주민으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특히 3번에 걸친 탐방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도서관측의 준비도 완벽했고 담당자도 항상 웃으며 친절했다. 고창읍성, 융건릉, 갈매못성지... 모두 다시 한 번 방문해 보고 싶다.

바쁜 와중에 우리 지역에 대한 인문학 프로그램 기획하고 진행해 준 도서관과 담당자 모두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해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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