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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시대와 공간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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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7 01:16 조회191회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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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들었다. 장충단 공원으로 된 것이 이토히로부미를 기리기 위해서라고.
이번에 자세히 알게 되어 속이 후련했다. 고종이 우리나라를 위해 애쓴 분들을 위해 만든 장소를 이토히로부미를 위한 곳으로 변모시켰다.
탑골공원은 대한제국이 만든 최초의 공원이다. 파고다 학원이 있어 예전에는 파고다공원으로 더 익숙하게 불렀던 기억이 났다.
이곳에서 우리의 자랑스런 3.1운동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전에는 백탑파가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곳이었다.
일제는 이곳을 개방하면서 일본식 술집과 카페 그리고 음악당을 세워버린다.
정자를 일본의 우에노 공원처럼 바꿔버리면서 사람들의 기억을 지워간다.
그렇다. 단절시키고 왜곡시켰다. 그 중 하나일 뿐이다.
이제라도 다시 옛 기억을 찾아 그 뿌리를 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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