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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해맞이역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전염병과 전쟁의 역사를 인류는 어떻게 극복해 왔는가?" 5회차 마지막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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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7 13:20 조회528회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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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역사도서관에서는 역사 특화 도서관으로서 「코로나 블루 시대, 역사가 주는 위안」이라는 주제로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명화를 통해 역사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이 좀 더 지혜롭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준비한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은 "전염병과 전쟁의 역사를 인류는 어떻게 극복해 왔는가?" , 글 보다 더한 감동을 주는 사진 한 장의 힘! 인간의 삶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다?” 두 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 중입니다.

김서형 작가님과 함께한  "전염병과 전쟁의 역사를 인류는 어떻게 극복해 왔는가?"  5회차 마지막 강연이 9월 23일 목요일 저녁 7~9시에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5회차 강연은 수천 년 이상 인류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던 유행성 전염병 가운데 백신 개발을 통해 인류의 힘으로 박멸하고, 통제했던 역사적 경험을 통해
오늘날 코로나19가 만연한 사회에서 지니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1세대 백신이라 할 수 있는 천연두 백신은 영국 의사 에드워드 제너가 우두로부터 발명해 치명적인 전염병으로부터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했고,
독일 세균학자 로베르트 코흐는 결핵균을 발견하여 수천 년 간 인간과 함께 공존했던 결핵 백신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1950년대에 특히 빈번하게 발생했던 소아마비는 당시 소아마비를 앓고 있던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가 추진한 '10센트의 행진'을 계기로 전국적인 모금운동을 통해
국립소아마비재단을 설립하고, 백신을 개발하여 어린아이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백신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수백 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지만,
이는 치명적인 전염병에 대처하고 이를 통제하려는 인간의 적극적인 노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질의응답은 대부분 코로나 백신 접종과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백신이 전염병을 이겨내기 위한 인간의 노력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 불안감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백신 접종 역시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동안 늦은 시간까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참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알차고 양질의 멋진 강연 준비해주신 김서형 작가님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재미있는 컨텐츠로 지역 주민 여러분을 찾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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