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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고 사랑은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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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7 18:22 조회507회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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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해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후속모임을 한다길래 일단 참석을 했다.
담당 직원인 사서가 참석한 수강생들에게 이런 저런 소감들을 물어보고 잘된 점 아쉬운 점 등이 무엇이 있었는지도 물어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부분 잘된 점들, 좋았던 부분들을 이야기 하신다. 아쉬운 점은 코로나 19.... 빨리 이 시기가 지나가면 좋겠다....

처음에 이 어려운 시기에 인문학 대면 강의를 한다는 도서관 안내문을 보았을 때 좀 망설였다.
기존에 해오던 프로그램도 거의 못하는 상황인데.... 잠깐 와서 책 빌려가는 것도 참 부담스러운데... 코로나 19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좀 망설여졌다.

지인한테 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의를 한다는 얘기를 하니 관심이 많다고 같이 수강하면 어떻겠냐고 해서 5월 1차 강의를 듣게 되었다. 김환기와 김향안에 대한 강의였는데 3회차에 걸쳐 강의한다고 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갑자기 도서관이 휴관하는 상황이 생겨 1회차만 대면으로 진행하고 2회, 3회차는 갑자기 비대면으로 변경되었다. 대면 강의도 괜찮았지만 비대면 강의도 집에서 안전하게 수강하니 더 괜찮은 것 같기도 했다.

김환기는 단순히 그냥 성공한 미술가라고만 평소 알고 있었다. 강의를 들으며 김환기가 어떤 예술가인지, 그 이면에 김향안의 노력이 얼마만큼인지, 참 많은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김환기도 훌륭한 예술가이지만 김향안이 있었기에 더욱 빛을 발하고 후세에까지 유명해진 것이 아닐까 생각을 했다.

환기미술관이 지어지기까지 김향안의 노력과 열정! 참 본받을만하다고 생각을 하며 그림과 미술계에 관심을 좀 더 갖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원래는 환기미술관 탐방이 계획되었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강의로 변경되었다 한다. 참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나중에라도 꼭 한번 환기미술관 관람을 해야겠다면 지인과 이야기하며 좋은 강의로 유익한 시간을 가진 것 같아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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