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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해맞이역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전염병과 전쟁의 역사를 인류는 어떻게 극복해 왔는가?" 4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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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5 17:13 조회627회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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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역사도서관에서는 역사 특화 도서관으로서 「코로나 블루 시대, 역사가 주는 위안」이라는 주제로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명화를 통해 역사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이 좀 더 지혜롭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준비한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은 "전염병과 전쟁의 역사를 인류는 어떻게 극복해 왔는가?" , 글 보다 더한 감동을 주는 사진 한 장의 힘! 인간의 삶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다?” 두 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 중입니다.

김서형 작가님과 함께하는 "전염병과 전쟁의 역사를 인류는 어떻게 극복해 왔는가?"  4회차 강의는 9월 14일 화요일 저녁 7시~9시에 진행되었습니다.

4회차 강의 주제는 "인류 역사 속에 나타난 전쟁" 가운데 아편전쟁과 제1차 세계대전이었습니다.

19세기 중반까지 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부유했던 나라는 바로 중국이었습니다.
영국을 비롯한 서유럽의 여러 국가들은 아시아와의 교역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자 했는데, 당시 중국에서는 유럽과의 교역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영국은 동남아시아의 향신료 교역을 둘러싸고 네덜란드와 전쟁을 벌였지만 패배했고, 결국 동남아시아에서 후퇴해야만 했습니다. 대신 인도를 식민화하는데 관심을 가졌는데,
중국과의 교역에서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인도의 아편을 밀수했습니다.
이를 둘러싸고 영국과 중국 사이에 전쟁이 발발했는데, 이를 아편전쟁이라고 부릅니다.
당시 많은 국가들은 중국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산업화와 근대화 이후 증기군함과 신식무기로 무장한 영국은 중국에 승리했고, 
이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국가들은 유럽의 식민지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은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상품의 원료와 시장을 위한 식민지 확보를 둘러싸고 발발한 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부 국가의 탐욕이 나머지 국가들에게는 끔찍한 기억과 상처를 초래했고, 그로 인한 역사적 흔적은 지금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늦은시간까지 자리를 지켜주시고 강의에 집중해 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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