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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해맞이역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글 보다 더한 감동을 주는 사진 한 장의 힘! 인간의 삶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다?" 3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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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8 09:51 조회485회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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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역사도서관에서는 역사 특화 도서관으로서 「코로나 블루 시대, 역사가 주는 위안」이라는 주제로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명화를 통해 역사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이 좀 더 지혜롭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준비한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은 "전염병과 전쟁의 역사를 인류는 어떻게 극복해 왔는가?" , 글 보다 더한 감동을 주는 사진 한 장의 힘! 인간의 삶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다?” 두 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 중입니다.

김도형 작가님과 함께하는 "글 보다 더한 감동을 주는 사진 한 장의 힘! 인간의 삶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다" 3회차 강연이 9월 3일 금요일 저녁 7~9시에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3회차 주제는 <인간의 삶에 끼친 사진의 영향>이었습니다.

글보다 사진 한 장의 힘이 더 클 때가 있습니다.  사진 한 장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아 잘못된 정책을 바꾸고 힘든 사람들을 돕게 된 사례들을 소개되었습니다.
베트남 전쟁중에 한 마을에 쏟아진 폭탄으로 등에 불이 붙은 아이가 울부짖으며 뛰어오고 있는 장면의 사진이 보도되자
미국의 반전 여론이 거세게 불타 올랐고 결국 미국이 베트남에서 철수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다큐멘트리 사진작가 루이스 하인은 어린이 들이 공장에서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모습을 촬영하여 보도해 미 의회에서 아동 노동금지법을 통과하게 했습니다.
위 두가지 사례만 보더라도 사진이 인간의 삶에 끼치는 영향이 지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직접 보면서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회의 변혁을 일으킨 사진들 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 포착된 휴머니즘 가득한 사진들도 보면서 그 배경도 함께 설명들었습니다.
휴머니즘의 가장 효과적인 표현매체는 사진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강의시간도 작가님의 풍경사진 감상시간으로 강의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자리해 주신 참가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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