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역사도서관에서는 역사 특화 도서관으로서 「코로나 블루 시대, 역사가 주는 위안」이라는 주제로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명화를 통해 역사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이 좀 더 지혜롭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준비한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은 "전염병과 전쟁의 역사를 인류는 어떻게 극복해 왔는가?" , 글 보다 더한 감동을 주는 사진 한 장의 힘! 인간의 삶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다?” 두 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 중입니다.

김도형 작가님과 함께하는 "글 보다 더한 감동을 주는 사진 한 장의 힘! 인간의 삶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다" 2회차 강연이 8월 27일 금요일 저녁 7~9시에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회차 주제는 <사진으로 담은 역사적 사건들>이었습니다.
전문 사진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나라 근현대 및 세계적으로 역사적 사건이 담긴 사진들과 이와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를 들었고
작가님이 개인적으로 직접 뽑은 역사적 사건 사진도 감상하였습니다.

우연히 찍힌 사진 한 장이 인간의 역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장의 사진이 가지는 선명성과 호소력은 백마디의 말을 앞섭니다.
사진 한 장으로 역사를 바꾼 사례들을 살펴보며 한 장의 사진이 가지는 위대함을 설명들었습니다.
사진이 없었다면 역사적인 순간들은 다만 기억에만 존재하다가 사라지고 말 것 입니다.
사진의 가장 큰 장점인 기록성의 중요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 마무리 단계에서 김도형 작가의 힐링 풍경 사진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참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