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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해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나혜석의 주체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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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7 14:34 조회535회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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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했던가?
친구가 인문학 강연 좋다고 입이 마르게 칭찬하길래 해미도서관에서 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시에 참여하게 되었다.
해미도서관에서 진행하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인생은 짧고 예술은 위대하다!’는 큰 주제로 하고 있었는데, 2차시 ‘나혜석의 예술과 삶’에 대한 강연과 탐방에 참여하였다.
친구는 1차시부터 참여하였다고 하는데 해미 같은 시골에서 접하기 힘든 강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회차에 걸친 강연, 3회차에는 나혜석거리, 나혜석 생가터, 아이파크 미술관 탐방으로 진행하였는데 강사가 열정이 넘쳐서 탐방 중에도 하나하나 체크해서 알려주고 안내해주고 여러 다양한 질문에도 답을 해 주고 다소 귀찮고 힘들 수도 있었을 텐데 마무리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과연 프로다운 모습이었다. 조그마한 외모에 저런 열정이 넘친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코로나 19 때문에 아이파크미술관 입장시 많은 눈치를 보았지만 그래도 4명씩 나누어 시간차를 두고 각각 다른 전시관을 둘러보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강사님이 꼭 봐야할 전시와 나혜석 전시가 있는 곳에 상주하며 시간차를 두고 오는 수강생들 모두에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질문에 대답해 주어 자칫 그냥 지나치기 쉬운 미술관 관람을 알차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단체관람이 되었더라면 한번만 설명하면 되었을 텐데 코로나 19로 인해 거리두기로 인원제한이 있어 강사님이 더 많은 고생을 하신 것 같다.
앞으로 3차시 백석에 대한 강연과 탐방을 9월에 운영한다고 한다. 코로나 19가 잠잠해져서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단체로 탐방도 재미있고 유익하게 다녀올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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