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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인문학을 산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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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 20-09-22 12:55 조회329회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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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인문학 강의로

자연과 책, 사람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2강을 듣고 산책하다가 소나무를 보며

 "조선시대에는 벼슬이 있던 소나무도 있단다." 라고 얘기하니

눈이 동그래져서 "진짜요?" 라고 물어보는 딸에게

 세조 행차 때 속리산에 있는 소나무에 정이품이라는 벼슬을  내려 주었다는 말과 도서관에서 받은 책 속 소나무 사진도 보여 주었답니다.

더 관심이 생겼는지 인터넷으로 혼자 찾아도 보며 역사 이야기와 나중에 꼭 가보자고 설레는 약속을 잡게 되었습니다.

 3,4강을 듣고 흥얼흥얼 노래 부르며 <진달래 꽃>, <엄마야 누나야> ,<산유화>, <개여울>이 원래는 시였다고 하며 자연스레 문학으로 이야기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인문학은 "생소하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인문학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스며든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강의 시작 전 감사한 알림으로 소중한 시간을 선물주신 도서관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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