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인문학 기행]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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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립도서관 19-11-15 17:17 조회462회 2019.11.15본문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치며
엄주흥
어머니가 1차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너무 좋았다면서 같이 한 번 참여해 보자고 권유를 하셔서 2차와 3차 그리고 후속모임까지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거의 억지로 참여한 감이 있었지만 강의를 듣다보니 내가 몰랐던 것들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
2차 목공예 강의는 집짓는 과정을 짧은 영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인상 깊었고, 움직이는 나무 작품을 보며 이야기가 담긴 목공예 작품이란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탐방은 시간이 안 되어 같이 갈 수 없었지만 괜찮은 강연이었다.
3차 시문학 강연은 고등학교 때 배운 시들을 다시 보게 되어 반가움 반 약간의 지루함 반인 강연이었다. 강의하시는 김경윤 선생님의 설명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되었는데 그 모습에 나도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에 시간을 잊은 채 열정을 쏟으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탐방 때는 태풍 전이어서 비가 많이 쏟아졌는데 그럼에도 배움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사람들을 보며 느끼는 바가 많았다. 목포문학관과 강진 시문학파 기념관 등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날씨만 좋았다면 더 재미있고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보통의 인문학 강의와는 다르게 탐방이 있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큰 장점인 것 같다.내년에도 시간이 된다면 되도록 참석하고 싶다.
엄주흥
어머니가 1차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너무 좋았다면서 같이 한 번 참여해 보자고 권유를 하셔서 2차와 3차 그리고 후속모임까지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거의 억지로 참여한 감이 있었지만 강의를 듣다보니 내가 몰랐던 것들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
2차 목공예 강의는 집짓는 과정을 짧은 영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인상 깊었고, 움직이는 나무 작품을 보며 이야기가 담긴 목공예 작품이란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탐방은 시간이 안 되어 같이 갈 수 없었지만 괜찮은 강연이었다.
3차 시문학 강연은 고등학교 때 배운 시들을 다시 보게 되어 반가움 반 약간의 지루함 반인 강연이었다. 강의하시는 김경윤 선생님의 설명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되었는데 그 모습에 나도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에 시간을 잊은 채 열정을 쏟으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탐방 때는 태풍 전이어서 비가 많이 쏟아졌는데 그럼에도 배움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사람들을 보며 느끼는 바가 많았다. 목포문학관과 강진 시문학파 기념관 등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날씨만 좋았다면 더 재미있고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보통의 인문학 강의와는 다르게 탐방이 있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큰 장점인 것 같다.내년에도 시간이 된다면 되도록 참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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