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인문학 기행]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는 소소한 행복
페이지 정보
해남군립도서관 19-11-15 17:03 조회430회 2019.11.15본문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는 소소한 행복
신중현
적당하다면 적당하고 아쉽다면 아쉬운 3번의 탐방이 끝났다.
1차 사찰문화탐방은 사찰의 사실보다 화두를 앞에 놓고 용맹 정진하는 수행자들을 보며 같은 시간에 다른 세상을 사는 또 다른 삶을 느껴본 시간이었다.
2차 탐방은 아름다운 꽃과 시원한 수풀림을 보며 어쩌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저들의 조상과 나의 조상이 만날텐데, 수많은 시간이 흐른 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마주친 두 생명체의 여정을 느껴본 시간이었다.
엊그제 마감한 문화탐방은 암울한 시기에 나름 치열했던 인생의 선배의 발자취를 안아 볼 수 있었다. 이름이라도 들어본 사람도 있었고 처음 접한 분도 있었는데 암튼 그들은 자취는 찍혔고 나는 다소나마 그들의 숨결을 느꼈다. 3번의 여정이 전혀 다른 이야기도 되겠지만 어떤 울타리를 치게 된다면 그 안에서 충분한 교감이 이루어지리라.
이런 삶의 여정이 쌓여 기억의 창고에 묻어 놨다 가끔은 꺼내서 되새김질 하리라. 아울러 이런 좋은 자리 마련해준 해남군립도서관과 관계자께 감사드리고 강연을 함께 한 일행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신중현
적당하다면 적당하고 아쉽다면 아쉬운 3번의 탐방이 끝났다.
1차 사찰문화탐방은 사찰의 사실보다 화두를 앞에 놓고 용맹 정진하는 수행자들을 보며 같은 시간에 다른 세상을 사는 또 다른 삶을 느껴본 시간이었다.
2차 탐방은 아름다운 꽃과 시원한 수풀림을 보며 어쩌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저들의 조상과 나의 조상이 만날텐데, 수많은 시간이 흐른 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마주친 두 생명체의 여정을 느껴본 시간이었다.
엊그제 마감한 문화탐방은 암울한 시기에 나름 치열했던 인생의 선배의 발자취를 안아 볼 수 있었다. 이름이라도 들어본 사람도 있었고 처음 접한 분도 있었는데 암튼 그들은 자취는 찍혔고 나는 다소나마 그들의 숨결을 느꼈다. 3번의 여정이 전혀 다른 이야기도 되겠지만 어떤 울타리를 치게 된다면 그 안에서 충분한 교감이 이루어지리라.
이런 삶의 여정이 쌓여 기억의 창고에 묻어 놨다 가끔은 꺼내서 되새김질 하리라. 아울러 이런 좋은 자리 마련해준 해남군립도서관과 관계자께 감사드리고 강연을 함께 한 일행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첨부파일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