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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읽는 기록 書 : 문학으로 한국 100년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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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19-10-30 18:24 조회336회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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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9년 10월 29일
후속모임 : 시대와 불화해도 괜찮은 이유
주제도서 : 금서의 재탄생
토론주제 : 시대와 불화하는 창의적인 방법

8차시의 강의를 마치고 오늘은 후속모임의 시간...
원래는 답사의 일정이 있었던 오늘 이였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아쉽지만 답사 일정이 취소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금서에 대한 강의를 듣고 난 소감을 나누는 시간...
자유롭게 이야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이야기 나누기 편하게 원탁으로 자리를 잡고
한 분씩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이런 시간이 없었으면 아니 이런 시간이 그동안 많이 있었어야 했었나?
할 만큼 다들 많은 좋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해주셨습니다.
 
강의를 다 들으시고 자유롭게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1. 흑백을 지양하고 다양성은 지향하자 라는 말이 공감이 된다.
2. 우리 지금의 현실 정치가 화합이 아닌 서로 대립으로 가는 것이 안타깝다
3. 작가님이 소개해주신 문학작품으로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4. 나의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시간 이였다.
  금서를 지정한 이유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5. 강의를 들을수록 예전 고전인데 왜 지금 시대화 비슷할까?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6. 예전에 읽었던 책들인데 작가님 강의를 듣고 다시 읽어보았더니
  예전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7. 다양한 시각이 현시대에는 없는 거 같아서 아쉽다
8. 금서라는 주제가 너무 매력적 이여서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다.
9. 루소가 좋아서 강의 목록에 루소가 있어서 듣게 된 계기이다
10. 세계문학은 어렵다, 지루하다 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세계의 흐름을
    접목해서 이야기를 풀다보니 읽는 방법을 다시 알게 되었고
    나의 지식이 쌓이는 기쁨을 맛보았다.
11. 책을 읽고 강의를 들으며 내가 깨어야 한다.
    내가 성장해야 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2. 같은 강의를 들으면서도 내 옆에 사람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궁금증을 가지면서 강의를 들었던 거 같다.
등등 많은 분들이 다 한 말씀씩 오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 다들 입 모아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위와 같은 강의로  아니면 다른 주제로
작가님을 또 뵙고 싶다고들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작가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다른 생각을 끊임없이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의 강의를 듣고 누군가가 말해주는 것은
가이드로만 삼고 내 생각과 내 경험과 내 가치관으로
내 생각을 끌어내야 합니다.
금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서로 금지된 이유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내 생각으로 왜 금서일까? 무엇이 문제였을까?를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한 가지 주제로 다양한 여러 생각이 나와야
사회가 달라지고 바뀔 수 있습니다.
신간이나 베스트샐러도 좋지만
고전이나 세계문학으로 다시 돌아가 읽으면
예전에 보지 못했던
다른 시각의 그 무언가가 보일 겁니다.
우리는 다양성이 지향하는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8차시 강의와 후속모임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작가님 좋은 강의 감사드리고
교하도서관에 좋은 프로그램 기획에 감사드리고
열심히 강의 들으신 선생님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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