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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마을 100년, 인문학으로 희망을 잇다] 천재 소설가 탐방갔다오다 김유정 문학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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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라지청인진쑥 19-10-05 23:07 조회309회 201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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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도서관 주관으로 김유정문학촌에 왔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무엇보다 길위의인문학 프로그램이 모든게 무료로 진행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
김유정작가님은 소설을 창작하는데 마을주변 일상에서 보고, 들었던걸 소설로 승화시켰습니다.
어릴적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청년이된 김유정은  부유하지 못했습니다.
김유정작가님이 살았던 집 내부에 들어서니 집이 넓고 남을 배려하고 산다는게 무엇보다 눈에 돋보였습니다.
기와지붕을 안쓰고 초가지붕을 선택하여 부유함을 내세우지도 않았습니다. 그러한 부모님의 환경으로 인해 김유정작가님도 많은 영향을 받은것 같습니다.
문학촌 마을에 활짝 핀 동백꽃을 못봤지만, 동백꽃이 없어도 볼거리가 많이있습니다.
김유정 작가처럼 맑은 하늘을 담은 춘천 하늘이 너무 보기좋았네요.
춘전에서 먹은 닭갈비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소설을 읽고 가던터라 이데올로기의 암울한 상황에서 아름다운 소설도 있고 그대로 반영한 소설도 많이 있더군요...ㅠㅠ

동백꽃, 봄.봄 읽고 가던터라 마을에 배경이 훤히 다 보이는것 같습니다. ㅠㅠ

저도 "겸허" 일찌감치 깨달아 너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길위의 인문학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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