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시간 그리고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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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태안도서… 19-10-01 14:55 조회274회 2019.10.01본문
천년의 시간을 넘어 보물로 부활하다!
도서관에서 우연한 기회에 인문학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작년부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 몇 번 참여하기 시작하였더니 도서관 사서가 프로그램이 있을 때마다 문자로 연락을 주고 있어 꼭 참여하고 있다.
처음에는 어디 놀러간다는 얘기를 지인으로부터 듣고 같이 여행이나 갈 목적으로 시작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탐방보다도 강의가 더 재미있어지고 탐방을 못가더라고 강의만도 꼭 참석하고 있다.
이번 주제는 내가 70평생을 살고 있는 태안지역에 관한 내용이었다. 태안에 대한 주제라기에 내가 다 알고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정작 태안에 살면서 모르는 내용이 더 많았고 가보지 않은 곳들이 더 많았다. 이번에 탐방장소로 잡힌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도 30분 정도의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강의 내용은 참 좋았다. 교수님 설명도 좋았고 모르던 내용도 많이 알게 되었다. 발굴에 직접 참여하신 교수님이라서인지 쉼게 꼭 필요한 것들을 많이 알려주시면서 앞으로 태안이 해야 할 일과 문화재를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것까지 자세히 알려주셔서 좋았다. 내가 이제 나이가 많아 발로 뛰어다니며 뭘 추진하기는 어렵겠지만 젊은이들이 추진한다고 하면 적극 밀어주고 응원해주고 싶다.
탐방은 신진도에 위치한 국립해양유물전시관과 부안청자박물관, 그리고 오천의 충청수영을 탐방했다.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태안에 위치해 있으면서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장소였다. 전시관도 건물에 비해 너무 작고 전시 작품도 너무 적었다. 많은 유물들이 목포에 가 있다는 설명을 들으며 태안이 좀더 적극적으로 유물을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부안청자박물관은 해양유물전시관에 비해 좀더 많은 작품들이 있었다. 태안의 전시관도 부안의 청자박물관처럼 잘 정비해 놓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회가 된다면 강진청자박물관도 다녀와 보고 싶다. 오천의 충청수영은 태안 안흥량으로 가기위해 거쳐야 하는 수영으로 뱃사람들에 아주 중요한 곳이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라 했다. 그냥 낚시나 하는 오천항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가서 설명을 들으며 보니 수영으로서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실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올해 마지막인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라 많은 아쉬움을 남기며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내년에도 만나길 기대한다.
도서관에서 우연한 기회에 인문학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작년부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 몇 번 참여하기 시작하였더니 도서관 사서가 프로그램이 있을 때마다 문자로 연락을 주고 있어 꼭 참여하고 있다.
처음에는 어디 놀러간다는 얘기를 지인으로부터 듣고 같이 여행이나 갈 목적으로 시작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탐방보다도 강의가 더 재미있어지고 탐방을 못가더라고 강의만도 꼭 참석하고 있다.
이번 주제는 내가 70평생을 살고 있는 태안지역에 관한 내용이었다. 태안에 대한 주제라기에 내가 다 알고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정작 태안에 살면서 모르는 내용이 더 많았고 가보지 않은 곳들이 더 많았다. 이번에 탐방장소로 잡힌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도 30분 정도의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강의 내용은 참 좋았다. 교수님 설명도 좋았고 모르던 내용도 많이 알게 되었다. 발굴에 직접 참여하신 교수님이라서인지 쉼게 꼭 필요한 것들을 많이 알려주시면서 앞으로 태안이 해야 할 일과 문화재를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것까지 자세히 알려주셔서 좋았다. 내가 이제 나이가 많아 발로 뛰어다니며 뭘 추진하기는 어렵겠지만 젊은이들이 추진한다고 하면 적극 밀어주고 응원해주고 싶다.
탐방은 신진도에 위치한 국립해양유물전시관과 부안청자박물관, 그리고 오천의 충청수영을 탐방했다.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태안에 위치해 있으면서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장소였다. 전시관도 건물에 비해 너무 작고 전시 작품도 너무 적었다. 많은 유물들이 목포에 가 있다는 설명을 들으며 태안이 좀더 적극적으로 유물을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부안청자박물관은 해양유물전시관에 비해 좀더 많은 작품들이 있었다. 태안의 전시관도 부안의 청자박물관처럼 잘 정비해 놓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회가 된다면 강진청자박물관도 다녀와 보고 싶다. 오천의 충청수영은 태안 안흥량으로 가기위해 거쳐야 하는 수영으로 뱃사람들에 아주 중요한 곳이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라 했다. 그냥 낚시나 하는 오천항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가서 설명을 들으며 보니 수영으로서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실감하는 시간이 되었다.
올해 마지막인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라 많은 아쉬움을 남기며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내년에도 만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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