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도시 춘천 !」3.1운동 100년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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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oGene 19-07-24 10:19 조회269회 2019.07.24본문
오늘은 춘천에 가지 않고 원주에 남아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간에 인문학 강좌를 수년간 수강하면서 많은 인연을 만나고 알아가며 지냈습니다. 원주교육문화관에서 시작하여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원주중천도서관에 다니기도 했고 춘천교육문화관에서도 수강하였습니다. 자신만만하게 강의실로 들어서서 공부하는 자세로 맨 앞 열에 앉아서 열심히 받아적도 강사님과 질의 문답도 하고 그러면서 웃을 일도 많았습니다. 인문학적 교양을 잘 쌓아뒀으니 이제는 그 역량을 발휘해 보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리네요. 자신을 지키는 지식과 지혜의 힘을 바탕으로 누군가를 가르치고 이해시키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저로 비롯하여 문화과 펼쳐지고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문제가 해결되는 일들을 벌이고 싶습니다. 누군가의 핀잔 섞인 태도는 저를 좀 더 단련시켰고 또 누군가의 댓글은 제 글을 일으켜 세우곤 했습니다. 저는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한 번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면서 매 순간 스스로 화를 다스리는 모습을 연습해왔습니다. 땀이 흐르고 불쾌한 마음이 들더라도 이제는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기분입니다. 지금 우리 청년들에게 닥친 위기와 고난은 스스로 물리치지 않으면 아무도 자신을 도와주지 않습니다. 당장의 금전적인 일이나 사회적인 문제들이 다가와 저를 휘감더라도 제대로 맞서지 못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포함해 그간 축적된 지식을 행동으로 옮겨서 바로 잡겠습니다. 전쟁터 맨 앞에서 이름모를 병사가 되어 철저히 우리의 문화를 지키고 가꾸어 가겠습니다. 나의 작은 다짐으로 인해 우리 대한민국 청년들이 자극을 받고 힘을 내서 이기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끔 앞으로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처럼 어디서나 함께 참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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