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 인문학-철학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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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choie 19-06-28 21:11 조회321회 2019.06.28본문
2019년 6월 27일 조광제선생님의 죽음이 삶에게 전하는 말 강연~
18일 갑자기 시모님 상으로 2강을 못들어 맘 한편이 불편했다. 사람이 참~ 슬퍼 눈물이 그렁해도 배는 고프고 멍한 중에도 수업이 궁금해 딴짓을 했다. 내가 참 격이 낮구나 자책하며 일주일을 보내고 3강 수업을 듣었다.
한번의 결석이 채움을 보태고 더 진중함이 높아지고 ~
어쩜 시어머님이 내게 선물을 보낸듯 나를 절절하게 끌어올린다. 에곤 쉴레의 (죽음과 소녀) 가 나와 시어머니로 조명되고 피카소의 게르니카는 프랑코를 만드는 나를 갇어두게 했다. 죽은 자의 삶은 산 자가 책임진다는 사르트르의 말은 며느리의 임무를 떠오르게했고 하이데거의 불안은 나를 떨게 한다.
생물학적인 생명, 사회적인 생명,문화적인 생명, 무엇이 됐든 나는 나대로 나를 느끼며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싶다.
집옆에 도서관이 있고 읽을 수 있는 책이 있고 들을
수 있는 강연이 있고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이 지금 현재 나에게는 너무나 큰 행복이다.
좋은 동네 더 좋은 도서관 더 더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북수원 도서관 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
18일 갑자기 시모님 상으로 2강을 못들어 맘 한편이 불편했다. 사람이 참~ 슬퍼 눈물이 그렁해도 배는 고프고 멍한 중에도 수업이 궁금해 딴짓을 했다. 내가 참 격이 낮구나 자책하며 일주일을 보내고 3강 수업을 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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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시어머님이 내게 선물을 보낸듯 나를 절절하게 끌어올린다. 에곤 쉴레의 (죽음과 소녀) 가 나와 시어머니로 조명되고 피카소의 게르니카는 프랑코를 만드는 나를 갇어두게 했다. 죽은 자의 삶은 산 자가 책임진다는 사르트르의 말은 며느리의 임무를 떠오르게했고 하이데거의 불안은 나를 떨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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